항산화 성분 높인 보리차용 보리 '노보' 개발
기사등록 2013/12/25 12:43:47
최종수정 2016/12/28 08:34:43
【수원=뉴시스】강종민 기자 = 농촌진흥청은 항산화 성분이 많은 보리차용 겉보리 '노보'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보리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흡수를 막고 배설을 촉진하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며 인체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효과도 가지고 있다.
노보는 보리차를 만들었을 때 항산화 성분이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원맥과 볶은 노보의 항산화 성분 비교 실험한 결과, 항산화 성분인 페놀(Phenol), 플라보노이드(Flavonoid)는 각각 53%와 88% 증가했고 항산화력을 측정하는 DPPH도 81% 증가했다.
또 효소의 활성도를 높이는 가용성 단백질도 많고 보리차의 밝기도 우수하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껍질색이 노란 노보는 출수기부터 수확기까지 노란색의 이삭을 볼 수 있어 경관용으로도 뛰어난 특징이 있다.
농진청 맥류사료작물과 박광근 과장은 "노란색 보리라는 뜻을 지닌 노보는 항산화 성분 함량이 높아 보리차는 물론 보리 가공식품 산업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용도에 맞는 보리품종을 개발해 농가 소득 증진과 가공식품 산업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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