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전기, 국내車 최초 ASPICE 레벨2 인증

기사등록 2012/12/20 11:14:51 최종수정 2016/12/28 01:43:47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대성전기(대표 이철우)가 국내 자동차 부문 최초로 ASPICE(Automotive Software Process Improvement & Capability Determination) Level 2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ASPICE CL2 인증은 자동차 부품의 품질과 개발 역량을 평가하는 유럽 완성차 업계의 인증 프로그램이다. 총 15개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지표를 심사하며 이중 10개 이상에서 합격점을 받아야 인증을 수여 받게 된다.  대성전기는 연구소 내에 전자평가팀을 신설 러시아 인재를 스카우트하는 등 조직과 인원을 확충하고 내부 심사원 교육과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단계적으로 진행하면서 ASPICE 인증을 준비해 왔다.  이번 성과를 통해 대성전기는 유럽 완성차 업체로부터 자동차 부품의 개발 능력과 품질 및 신뢰성을 인정받는 토대를 마련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철우 대표이사는 "2013년의 자동차 산업 전망이 어렵지만 지속적인 R&D 투자와 글로벌 개발 표준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의 자동차 부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더욱더 공격적으로 개척 할 것"이라고 밝혔다.  dios10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