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알몸 여배우 도발, 성인연극 '원초적 본능'
기사등록 2012/12/06 16:30:06
최종수정 2016/12/28 01:39:54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대학로극장에서 열린 연극 '원초적 본능'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이 열연하고 있다. 연극 '원초적 본능'은 연극사상 최초로 프랑스 여배우와 한국배우가 호흡을 맞춰 제작된 성인연극으로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극장에서 열린다.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부부들의 성적 고민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는 성인 알몸연극 '원초적 본능'이 8일 서울 이화사거리 대학로극장에서 개막한다.
이 연극을 창립작품으로 택한 공연제작사 컬처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부부간의 원만한 섹스를 통해 이혼의 빈도를 줄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바쁜 생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남편이 아내에게 늘 성급하고 특별한 섹스를 원하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그러나 집안살림으로 힘든 아내는 연애 또는 신혼 때처럼 달콤한 섹스를 갈구한다.
섹스에 대한 생각이 다른 남녀는 걸핏하면 부부싸움을 하기에 이른다. 결국 남편은 외도를 시작하고 클럽가수인 미모의 프랑스 여자에게 푹 빠진다. 그녀와 온갖 새로운 형태의 섹스를 경험하면서 즐거워한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대학로극장에서 열린 연극 '원초적 본능'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이 열연하고 있다. 연극 '원초적 본능'은 연극사상 최초로 프랑스 여배우와 한국배우가 호흡을 맞춰 제작된 성인연극으로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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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이런 남편이 가정으로 돌아오도록 온갖 노력을 하나 결국 이혼 이야기까지 불거지게 된다.
못내 서운해진 아내는 마지막으로 남편의 생일을 챙겨주겠다며 둘 만의 파티를 벌인다. 이를 통해 마음 속에만 간직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재확인하면서 부부는 뜨거웠던 신혼 분위기로 되돌아간다.
한국과 프랑스가 합작한 연극은 '쇼킹 엠마'라는 부제를 달았다. 발기부전, 조루, 불감증 등으로 고민하는 부부들의 사연을 다루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대학로극장에서 열린 연극 '원초적 본능'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이 열연하고 있다. 연극 '원초적 본능'은 연극사상 최초로 프랑스 여배우와 한국배우가 호흡을 맞춰 제작된 성인연극으로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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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섹스의 여신'인 프랑스 여자 역은 프랑스인 엠마가 맡는다. 남편 역은 연극배우 최세웅, 아내 역은 미나, 멀티 역은 이환이다. 엠마와 미나는 전라노출도 불사한다.
31일까지 볼 수 있다. 만 19세 이상 관람가다. 02-555-2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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