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안성기와 탕웨이, 폐막식 사회자로는 배우 이제훈과 방은진 감독을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성기와 탕웨이는 10월 4일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개막을, 방은진과 이제훈은 10월 13일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안성기는 1996년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인연을 맺은 후 2005년부터 현재까지 부산국제영화제의 부집행위원장을 맡아 영화제를 해외에 알리는데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안성기가 영화제 사회자로 나선 것은 제15회 영화제 폐막식 이후 2년 만이며, 개막식 사회자로는 제11회 영화제 이후 7년 만이다.
또 4~8회까지 5회 연속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를 진행한 방은진 감독이 9년 만에 폐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폐막식 사회자를 처음 맡게 된 방은진은 연기, 출판, 감독, 방송MC 등 다방면에서 능력을 선보여온 영화배우 출신 여성 감독으로, 2005년 첫 장편 연출작 '오로라 공주'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해 관객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방은진 감독과 함께 폐막식 사회자에 선정자는 이제훈. 그는 영화 '고지전', '건축학 개론'을 통해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아 지난해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다양한 연기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이제훈은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식 사회자로서 방은진 감독과 함께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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