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행정용어 순화어 검색·변환시스템'은 지난해 개발된 것이다. 문서결재시스템(온-나라 시스템)에서 공문서를 작성할 때 바꿀 필요가 있는 용어를 검색, 제시된 순화어를 선택해 변환하는 방식이다.
'가내시'는 '임시 통보', '거마비'는 '교통비', '내구 연한'은 '사용 가능 연한', '시방서'는 '설명서'로 변환되는 등 500개의 행정용어가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대체된다.
김상인 조직실장은 "알기 쉬운 행정용어 사용을 위한 이러한 노력은 국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각 행정기관은 수요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구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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