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숙은 올해 '오이디푸스' '메기의 추억'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최근 몇 년 간 '갈매기' '템페스트' '고곤의 선물' '피카소의 여인들' '열하일기만보' 등 리얼리즘 연극을 통해 만개한 연기력을 보여 큰 갈채를 받았다고 위원회는 평했다.
중앙대 국악과와 동대학원 한국음악과를 나온 서이숙은 1989년 극단 미추의 단원으로 연극계에 발을 들였다. 2004년 동아연극상 연기상 등을 받았다.
26일 오후 6시30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2011 대한민국 연극인의 밤'에서 시상한다.
한편, 김동훈연극상은 연극연출가 겸 연극배우 김동훈(1939~1996)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제정됐다. 경기고·서울대 미학과를 거쳐 극단 실험극장에서 연극활동을 한 김동훈은 연기자, 연출가, 극단 운영자, 연극행정가로 한국연극에 족적을 남겼다.
상은 고인의 경력에 따라 수상범위를 연기자로 한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기성·신인 연기자 중 창조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연기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이를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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