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복대여 배색 맞춰 준비

기사등록 2011/09/19 15:34:54 최종수정 2016/12/27 22:45:42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신랑신부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한복배색이 가능하다.(사진=한복천하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한복은 특유의 단아함과 우아함이 매력적이고, 풍성한 실루엣을 통해 자신의 체형을 커버해 주면서도 몸의 곡선을 도드라지게 해 주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결혼예복으로 선호되고 있다.  

 한복 특유의 색감은 웨딩드레스와 연미복에서 쉽게 연출할 수 없었던 다양한 배색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복천하(www.hanbokcheunha.co.kr) 김광영 대표는 “결혼 맞춤한복은 서양식의 웨딩드레스보다 훨씬 다양한 디자인과 배색을 선택할 수 있어 예비신부들의 미적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고, 예비부부의 모습을 한층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한복을 대여하거나 맞춤한복을 구매할 때에는 배색에 특히 신경을 쓰면서도 계절과 한복을 입는 사람의 나이, 용도 등을 따져봐야 한다”면서 결혼예복에 인기 있는 배색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신랑신부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색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녹의홍상보다는 어떤 색에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분홍색이다. 노랑저고리에 분홍치마 한복이 신부한복의 기본적인 베이스로 여겨지는 가운데, 파랑색이나 진한 남청색, 계열이 같은 연분홍색과의 배색도 선호하는 편이다.

 발랄하고 신선한 느낌을 주는 다홍색은 연두색이나 흰색, 남색과 함께 배색할 경우 더욱 예쁜 느낌을 줄 수 있다. 맑고 깨끗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색이며, 한국인의 얼굴색에 잘 맞는 색상인 흰색이나 미색과 매치했을 때도 예쁘게 어울려 인기가 높은 색상이다.

 비취색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결혼한복이나 맞춤한복에서 특히 선호되는 색상이다. 비취색 역시 흰색이나 미색과 함께 배색하게 되면 은은하고 고운 느낌을 살릴 수 있고, 남색의 경우 차분하고 기품 있는 느낌으로 디자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옥색이나 연두색, 분홍색과 미색을 함께 배색하여 입는 경우가 많다.  

 한편 결혼을 앞두고 맞춤한복을 고려중이지만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한복대여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한복천하는 다양한 배색과 디자인을 갖추고 신부한복 및 결혼한복 대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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