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설계 수주

기사등록 2011/06/27 18:42:48 최종수정 2016/12/27 22:22:51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설계공모'에서 1위로 당선돼 설계권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공사는 총 공사비 약 1조8000억원, 총 설계비 약 518억원 규모의 인천 중구 운서동 약 238만㎡ 규모 부지에 제2여객터미널을 건설하는 3단계 확장공사를 추진 중이다.

 동북아 중추공항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최종 단계 공사를 대략 2035년까지 마무리하고 나면 연간처리 여객 1억명의 수요를 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희림은 인천국제공항이 첫 개항한 이후 1단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공사부터 2단계 탑승동 공사,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설계 용역, 인천국제공항 2단계 건설 이후 마스터 플랜, 인천국제공항 3단계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 등 주요 프로젝트에는 모두 참여해 왔다.

 제2여객터미널 설계공모에서 희림은 미국 최대 건축설계·인테리어기업인 겐슬러, 무영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했다.

 이번 설계에서 희림은 '봉황'을 기본 컨셉으로 했다. 두 마리 봉황이 만나는 지붕형태에 전통창호 문양을 도입한 천창을 통해 한국 전통 고유의 정서를 담았다.

 또 여객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항공기 이동이 편리한 직선형 게이트로 배치하는 등 공항 운영자와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정영균 희림 대표는 "축적된 공항설계 노하우와 업그레이드 된 기술력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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