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와 재산 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양측은 법정 대리인을 통해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 공판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미혼으로 알려진 이들이 몰래 결혼하고, 이혼소송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개인 신상정보를 숨겼기 때문이다.
특히, 이지아는 '외계인설'이 나돌 정도로 데뷔 이전 정보가 철저하게 비밀로 부쳐졌다. 이지아는 2009년 3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서태지 웜홈 콘서트에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이지아는 3월 SBS TV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한 정우성(38)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지아와 정우성은 최근 서울 강남의 냉면집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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