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피살사건 신고보상금 1000만원 내걸어

기사등록 2011/01/04 11:55:00 최종수정 2016/12/27 21:27:58
【창원=뉴시스】박오주 강경국 기자 = 현직 경찰관이 3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자의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사건 직후 박이갑 진해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도내 전 경찰관을 동원해 주요 장소에 긴급배치하는 등 범인 검거에 나섰다.  특히 피의자가 타 지역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을 고려해 부산과 울산 등 인근 지역경찰청에도 피의자 인상착의를 전달하고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3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며 키가 175㎝, 보통체격으로 반백의 상고머리, 검정바지, 검정색 오리털파카(안감 노란색), FUBU 운동화를 착용했다.  그리고 얼굴이나 손 등에 상처나 옷에 피가 묻었을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신고자에게 신고보상금을 최고 1000만원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히고 공개수배에 나섰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또 다른 장소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회수해 피의자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3일 밤 9시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회현동 S미용실 내에서 경찰관 조모 경장(37)이 미용실 손님으로 가장에 침입한 남성으로부터 복부 등을 흉기로 수차례에 걸쳐 찔려 숨졌다.  조 경장은 자신의 처가 운영하는 미용실 앞에서 영업을 마치면 함께 퇴근하기 위해 승용차에서 대기하고 있던 중 처의 비명소리를 듣고 미용실로 달려들어 갔다가 피의자가 흉기를 들이대고 있는 것을 발견, 이를 제지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창원 한마음병원에 마련됐다.  joo4829@newsis.com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