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91-2번지 '금정산 쌍용예가' 514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다음달 4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정산 쌍용예가'는 지하 3층, 지상 16~22층 6개동 규모로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74.04㎡ 40가구 ▲84.86㎡ 157 가구 ▲84.90㎡ 127가구 ▲84.94㎡ 92가구 ▲114.70㎡ 98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으며 3.3㎡ 당 분양가는 850만 원대다. 계약금은 5%씩 2회(계약시 5%, 1개월 후 5%),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융자 조건이다.
금정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금정산 자락에 위치했으며 금정산성, 범어사, 금강공원, 동래 베네스트 골프클럽이 인접해 있다.
또 장전초, 장서초, 구서초, 구서여중, 동래여중, 부산예술고교, 부산대, 부산 카톨릭대 등이 가깝고 부산 과학고와 부산 외대도 인근으로 이전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E마트, GS마트, 재래시장, 금정구청, 금정경찰서, 금정문화회관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
부산 지하철1호선 장전동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와 부산 도시고속도로 진입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74.04㎡(3.5 베이)를 제외한 모든 평형대가 전면 발코니에 접한 거실과 방 수가 4개인 4 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84㎡ 이상 가구에는 안방을 제외한 모든 방에 붙박이 장이 설치되고 새집증후군 방지를 위해 친환경 접착제와 페인트가 사용됐다.
발코니 확장과 온돌마루 바닥재, 각 방 온도조절 시스템, 주방환기 시스템, 음식물 탈수기, 지하주차장 비상버튼 등도 무상 제공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84㎡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됐던 평면을 84㎡ 이하가 81%가 되도록 바꾼 단지"라며 "부산에서 1~2인 가구 증가와 다자녀 가구 감소 등으로 중·소형 주택이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7일 1~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며 입주는 2012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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