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돗자리 가득한 여의도 한강공원

기사등록 2026/09/04 14:19:17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2026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하루 앞두고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일대가 명당 선점을 위한 과열 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축제 개막을 이틀이나 남겨둔 3일부터 빈 돗자리만 펼쳐둔 채 자리를 비우는 이른바 '자리선점(알박기)' 행태가 기승을 부리면서 관할 당국도 강제 수거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특히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새벽부터 돗자리를 설치해 명당 자리를 맡아주겠다는 대행 게시물도 잇따르고 있다.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4인 30만원'과 같은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하루 앞둔 4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주인 없는 돗자리가 자리를 선점하고 있다. 2026.09.04. jin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