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하는 물가

기사등록 2022/11/06 12:00:37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6일 오전 서울시내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근원물가가 2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지난달 106.09(2020년=100)로 작년 누계 대비 3.5% 상승했다. 이는 10월 누계 기준으로 지난 2001년(3.6%) 이후 21년 만의 최대 상승 폭이다. 근원물가는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식품·에너지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산출하는 지표다. 2022.11.06. jhop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