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강진, 7세 딸 죽음에 오열하는 여성

기사등록 2021/08/15 09:50:14


[레카이=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아이티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레카이에서 한 여성이 무너진 집 잔해 속에서 7세 딸의 시신이 발견되자 슬픔에 오열하고 있다. 진앙은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125㎞ 떨어진 곳으로 지금까지 최소 227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으며 실종자 규모는 파악조차 되지 않았다. 피해 상황이 집계되지 않은 데다 여진도 이어져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202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