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셧다운, 美경제 근본에 영향 없어"

기사등록 2019/01/23 07:48:59

"셧다운 끝나면 GDP 성장 곧 회복"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업무정지)으로 인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타격받을 수 있지만 셧다운이 끝나면 곧바로 회복될 것이며 셧다운이 미국 경제의 근본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CNBC 화면 캡처> 2019.01.22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업무정지)으로 인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타격받을 수 있지만 셧다운이 끝나면 곧바로 회복될 것이며 셧다운이 미국 경제의 근본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CNBC 화면 캡처> 2019.01.22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업무정지)으로 인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타격받을 수 있지만 셧다운이 끝나면 곧바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은 이날로 32일째를 맞고 있으며 80만명에 이르는 연방 공무원들이 이미 한 차례 이상 급여(2주 단위)를 받지 못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의 경제적 혼란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강조하며 세계경제 둔화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널리 퍼지고 있는 경제 문제에 대한 우려를 가라앉히려고 애썼다.

커들로 위원장은 "셧다운이 미국 경제의 근본적인 부분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보지 않으며, 곧바로 빠른 회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1주일마다 GDP 성장률이 0.1%포인트씩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19년 1분기 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1일 CBS에 따르면 베스 앤 보비노 S&P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5주차를 맞은 경제 피해액을 약 60억 달러(약 6조7860억원)로 추정했다. 이는 셧다운의 단초가 된 국경 장벽 예산 57억 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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