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文대통령, 폼페이오·볼턴에 "한반도 미래·운명 좌우할 시기"

기사등록 2018/05/23 00:36:59

"폼페이오·볼턴, 美 외교안보 핵심···두 분에게 아주 큰 기대"

폼페이오 "美, 북미회담에 매우 큰 중요성···잘 해내기를 바라"

볼턴 "한국 측과 좋은 협력···강경화·정의용 대단히 협조적"

【메릴랜드(미국)=뉴시스】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모습. (사진=뉴시스DB).2018.05.22.
【메릴랜드(미국)=뉴시스】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모습. (사진=뉴시스DB).2018.05.22.
【워싱턴D.C=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에게 "우리 한국 국민들이 두 분에게 거는 기대가 아주 크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57분부터 약 50분간 미국 영빈관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두 분은 미국의 외교와 안보에서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한국으로서는 한반도의 운명이나 미래를 좌우하는 그런 중요한 시기"라며 이렇게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금 현재 저희(미국)가 (북미 정상회담에) 매우 큰 중요성을 두고 있다. 한국·미국, 그리고 전 세계를 위해 우리가 이것을 잘 해내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지금 저는 서훈 국정원장과 굉장히 잘 협력하고 있다"면서 "북한 문제에 대해서 많은 협력과 토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볼턴 보좌관은 "한국 측과 상당히 좋은 협력을 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의용 안보실장 등 모든 분들이 대단히 협조적이었고 많은 도움을 줬다"며 "저희 역시 여러분에게 그러했기를 원한다. 오늘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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