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폼페이오·볼턴에 "한반도 미래·운명 좌우할 시기"

기사등록 2018/05/23 00:11:49

"폼페이오·볼턴, 美 외교안보 핵심적 역할"

"한국 국민이 두 분에게 거는 기대 아주 커"

【메릴랜드(미국)=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각)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해 조윤제 주미대사 영접을 받고 있다. 2018.05.22. amin2@newsis.com
【메릴랜드(미국)=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각)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해 조윤제 주미대사 영접을 받고 있다. 2018.05.22. [email protected]
【워싱턴D.C=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에게 "우리 한국 국민들이 두 분에게 거는 기대가 아주 크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57분부터 약 50분간 미국 영빈관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두 분은 미국의 외교와 안보에서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한국으로서는 한반도의 운명이나 미래를 좌우하는 그런 중요한 시기"라며 이렇게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금 저는 서훈 국정원장과 굉장히 잘 협력하고 있다"면서 "북한 문제에 대해서 많은 협력과 토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한국 측과 상당히 좋은 협력을 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의용 안보실장 등 모든 분들이 대단히 협조적이었고 많은 도움을 줬다"며 "저희 역시 여러분에게 그러했기를 원한다. 오늘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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