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영렬 지검장, 文밑에서 사정비서관으로 일했던 사람"

기사등록 2017/03/27 10:44:15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선거관리위원회에 마련된 자유한국당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현장투표소에서 투표한후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2017.03.2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선거관리위원회에 마련된 자유한국당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현장투표소에서 투표한후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2017.03.26.    [email protected]
"검찰이 문재인 대선가도에 어떤 결정적 역할할지 지켜볼 것"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이자 특수본부장은 노무현 정부 때 문재인 민정수석, 비서실장 밑에서 사정비서관으로 일했던 사람"이라고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을 저격했다. 일각에선 이르면 이날 검찰의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아마 그것 때문에 (검찰이) 박 전 대통령 신병처리에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바람이 불기도 전에 미리 눕는 검찰의 최근 행태를 바라보면서 검찰이 문재인 대선가도에 어떤 결정적 역할을 할지 지켜보겠다"며 "1997년 대선 때 1,000억이 넘는 DJ비자금 사건을 수사유보결정을 한 김태정 검찰총장은 DJ집권 후 법무장관으로 승승장구 하다가 옷 로비사건으로 낙마한 바 있다. 우리 한번 지켜보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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