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가 지금은 성급하게 손절하기보다 긴 호흡으로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권희 위즈웨이브 대표는 7일 유튜브 채널 '표영호TV'에 출연해 최근 증시 상황과 인공지능(AI) 산업, 반도체 시장 전망 등을 분석했다.
이 대표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코스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봤다. 그는 "주식시장은 투기적인 세력들이 있다"며 "선거가 끝나면 불확실성은 해소 된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해서도 "양쪽 다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산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AI 산업은 잘 가고 있다"며 "원래 하던 구사업의 매출이 줄어들고 신사업이 늘어나고 있는데 비중이 적은 것일뿐"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는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버린 AI를 언급하며 "국가들이 데이터센터가 없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개인 투자자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에 비해 가진 강점으로 '시간'을 꼽았다. 그는 "지금은 견디는 시기"라며 "손절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기업들의 현금 확보에 주목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투자한 자금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으로 흘러들어 갔다고 봤다. 이 대표는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 이들 기업의 현금 보유 규모가 더욱 커지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나 인수합병에 나설 여력도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중장기 투자를 강조하며 "손실이라는 건 팔아야 확정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끝으로 "주가 움직이는 거에 일희일비하지 마라"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시장을 바라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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