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6원 오른 1342.1원 마감

기사등록 2026/11/05 15:59:49

달러인덱스, 전날보다 하락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지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2026.11.03.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 초반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0.6원 오른 1342.1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37분 101.23으로 전날(101.57)보다 하락했다.

미국 중간 선거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및 관세 정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하자 달러가 약세 흐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추가 국채 발행이 제한되고 AI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세가 느려질 가능성에 장기금리 상승 압력이 약해진 데다 관세를 낮추는 무역 협정이 나올 가능성이 더해지며 금리 하락 기대가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반도체 기업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월초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꾸준히 국내 외환시장에 공급되는 점도 환율 하락 기대를 키우는 요인이다.

다만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도와 달러 실수요 매수세는 환율 하락을 제한한다.

미국 중간 선거 결과로 인해 AI 데이터센터 증설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며 국내 반도체 주식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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