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국힘 필리버스터 으름장에 흔들리지 않아"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6/11/05 15:42:59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0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정병혁 한재혁 김윤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 등 법안의 본회의 상정을 두고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예고하자 "으름장을 놓는다고 민주당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요즘 국민의힘의 행태를 보고 있으면 참 답답하다. 민생도, 국익도, 대한민국의 미래마저 정쟁의 제물로 삼는 맹목적인 국정 발목 잡기에 저 역시 막막하고 갑갑한 심정"이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번 특검법도 마찬가지였다. (국민의힘이) 특검법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전체 상정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걸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며 "또 으름장을 놓는다고 저희들이 흔들리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어 "국정조사를 통해 확인된 (검찰의) 회유와 강압 등 조작수사·기소 정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며 "주범 자백을 회유하는 박상용의 통화 녹취부터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를 만난 적 없다는 김성태의 증언,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감사원의 강압·조작 감사까지 헌정질서를 유린한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 이를 모른 채 하고 덮고 가자는 것이 결코 정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그토록 문제 제기한 공소취소권은 알다시피 깨끗이 들어냈다. 공소취소권 뿐만 아니라 특검의 이첩요구권까지 저희들이 모두 삭제하지 않았는가"라며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마치 앵무새처럼 '공소 취소'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명백한 왜곡이자 날조이고 선동이다"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초광역특구 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선 "법안 내용이 광범위하고 여러 상임위원회가 얽혀있어 특위를 구성해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것이 마땅하고 합리적인 조치"라며 "(국민의힘의 특위 구성 거부는) 법안을 함께 논의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방증이자 그야말로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의 계속되는 몽니로 민주유공자법, 도시정비법, 도시재정비촉진법과 같은 법안들도 본회의 문턱에 잠들어 있다"며 "반면에 전두환도, 윤석열도 내란이 아니라며 헌정질서를 부정한 자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한 태도로 지금 일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11.0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최민희 최고위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6.11.0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2026.11.0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11.0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11.0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양부남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11.0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05.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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