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만 경인고속도로 통행료”…이수현 시의원, 폐지 촉구

기사등록 2026/11/05 14:56:22
[인천=뉴시스]이수현 인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미추홀구 제1선거구)이 5일 시의회 제31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방송 캡처) 2026.11.05.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김지현 기자 = 이수현 인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미추홀구 제1선거구)이 인천시민에게만 경인고속도로 통행료가 부과되고 있다며 통행료 즉각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5일 시의회 제31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직 인천시민에게만 요금을 물리는 경인고속도로의 즉각적인 통행료 무료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경인고속도로는 1968년 개통 이후 통행료 수입으로 건설·유지관리 비용의 260% 이상을 회수해 전국 고속도로 중 가장 높은 회수율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정부와 한국도로공사가 통합채산제를 근거로 통행료를 계속 징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인고속도로 유일한 본선 요금소가 인천에 설치돼 있어 서울과 부천에서 진입·출발하는 차량은 통행료를 내지 않는 반면 인천시민은 요금을 부담해야 하는 구조다.

이 의원은 "인천요금소가 인천 경계 안쪽에 자리 잡은 탓에 서울, 부천, 김포를 오가는 차량은 단 한 푼도 내지 않는다"며 "오직 인천에서 출발하거나 진입하는 시민들만 꼼짝없이 요금을 내는 황당한 역차별이 수십 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면 무료화 이전에라도 출퇴근 시간대 요금 감면 등 실질적인 부담 완화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며 "인접도시와의 역차별을 끊어내고 인천 교통 복지 흐름이 완성될 수 있도록 시가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즉각 폐지를 강력히 관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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