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 시장에서도 지수가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7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5.59포인트(4.98%) 내린 679.3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가 장중 5% 이상 낙폭을 늘리면서 이날 오후 2시27분 31초께에는 코스닥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장 대비 306.57포인트(5.39%) 하락한 5377.2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1.82% 내린 5580.09에 출발해 장초반 반도체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잇따르면서 저점을 낮춰가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16분께는 유가증권시장에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은 기준가격 대비 5.21% 낮은 890.44포인트를 나타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를 확정지으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따라 상승 마감했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급락세가 연출되면서 국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규제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