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3Q 매출 9614억 6.7%↑…"온라인 식사재 유통 성장세"(종합)

기사등록 2026/11/05 14:24:04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38억원…전년比 29.2%↓

플랫폼 성장과 고객·셀러 기반 확대 위한 투자 반영

[서울=뉴시스] 양산 물류센터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계열사 CJ프레시웨이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614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9.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취급고(GMV)는 1조4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다.

이에 대해 CJ프레시웨이 측은 "온라인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사업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며 "플랫폼 성장과 고객·셀러 기반 확대를 위한 투자가 반영됐으며, 외식 경기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주요 사업은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4460억원을 기록했으며, 온라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6.6% 늘었다.

특히 온라인 식자재 플랫폼 '식봄'을 중심으로 상품 구색과 물류 서비스를 확대했다. 통합배송 상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점당 구매액도 14.3% 증가했다. 식봄의 3분기 거래액은 1135억원으로 분기 기준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월 식봄 운영사 마켓보로의 지분 27.5%를 403억원에 추가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인수 당시 식봄의 누적가입자 수는 약 22만명으로 업계 최대규모다.

식품원료 부문은 유제품 등 핵심 상품의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외식 식자재 부문의 프랜차이즈 경로도 신규 및 기존 고객사 유통량 확대로 매출이 9.4% 늘었다.

급식사업 매출은 5093억원을 기록했다. 단체급식 부문은 구내식당과 병원 경로를 중심으로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장소 제약 없이 식사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친리스 모델 '프레시밀온'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2.5% 확대됐다.

CJ프레시웨이는 4분기에도 식봄의 상품 및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셀러 확대에 집중해 거래 규모를 키우는 한편, 온라인 사업성장 가속화로 수익모델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급식사업에서는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운영 효율화를 이어가며 이익 기반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사적인 수익성 제고 활동의 성과가 내년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 사업 외에도 키친리스를 비롯한 기존 사업의 운영 효율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