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3세 경영인 중 두 번째 부회장 승진
김형원 LS전선 부사장→사장으로 승진
최원진 전 JKL파트너스 부대표 지주사 영입
LS그룹 오너 3세 경영인 중 구본혁 인베니 대표이사에 이은 두 번째 부회장 승진이다.
구본권 LS MnM 부사장은 LS엠트론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이동한다.
LS그룹은 5일 이사회를 열고 2027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뉴시스 11월2일자 <구자은號 LS그룹, 이달 초 조기인사 단행할 듯…"실적 순항에 '안정형 쇄신' 나서나"> 기사 참조)
LS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예년보다 인사 시기를 앞당겼다.
LS는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대부분 유임시키며 조직 안정화에 방점을 찍은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 변화를 최소화해 전력 사업 호황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포석이다.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미래 준비 차원의 세대교체도 동시에 추구했다.
LS는 신규 이사 선임을 역대 최대 규모(승진자의 약 60%)로 확대해 조직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회장과 사장, 부사장 승진자는 각 1명이고 전무 승진자 3명, 상무 승진자 9명이다.
2023년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구 부회장은 승진 3년 차를 맞이하면서 부회장 승진 가능성이 점쳐졌다.
구 부회장은 LS전선과 가온전선·LS에코에너지·LS마린솔루션 등 주요 자회사의 성장을 주도하는 한편, 사업구조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LS의 '오너 3세' 경영인 중 한 명인 구본권 부사장은 기존 LS MnM에서 LS엠트론으로 이동해 COO를 맡는다.
김형원 LS전선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며 에너지경영총괄과 안전경영총괄도 맡게 됐다.
LS그룹은 미래 신사업을 점검하고, 재무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인사도 영입했다.
사무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에서 LS MnM 투자를 주도했던 최원진 전 부대표가 그룹 지주사인 ㈜LS 경영전략본부장으로 영입됐다.
LS 관계자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배터리소재와 영구 자석, 발전 사업 분야 등의 책임자들을 승진시켜 미래 기회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