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일 제주서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개최
장유빈은 통산 2번째 시즌 상금 10억원 도전
KPGA 투어 챔피언십이 5일부터 나흘간 제주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밸리·테디 코스(파72)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1억원, 우승 상금 2억2000만원이 걸렸다.
지난주 끝난 렉서스 마스터스까지 대상 포인트 7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하는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 퀼리파잉 스쿨에 나서는 일부 선수를 제외하고 61명이 출전 명단에 올랐다.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이 끝나고 대상 포인트 1위에 오른 선수에는 보너스 상금 2억원과 함께 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 최종전 직행 티켓을 준다.
또 KPGA 투어 시드 5년, DP월드투어 시드 1년, 2027년 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출전권도 부여한다.
대상 경쟁은 '4파전'으로 압축된다.
지난 9월 골프존 오픈에서 시즌 마수걸이 우승에 성공한 신상훈은 이후 5개 대회에서 톱10에 5차례 들며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신상훈은 "대상 포인트 1위라는 좋은 위치에서 최종전에 나설 수 있어 좋다. 하지만 포인트 격차가 좁은 만큼 방심할 수 없다. 마지막 대회에서 잘해야만 제네시스 대상을 탈 수 있기에 내 플레이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격자는 2위 장유빈(5136.75점)과 3위 정찬민(5064.77점), 4위 송민혁(4628.69점)이다.
시즌 초반 두 차례 우승으로 1위를 달렸던 장유빈은 3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가 렉서스 마스터스 준우승을 차지하며 2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장유빈이 최종전에서 대상 포인트 1위를 탈환하면 최진호(2016·2017년) 이후 9년 만에 제네시스 대상 2회 수상자가 된다.
장유빈은 올 시즌 우승 2회, 준우승 3회 등으로 꾸준함을 자랑했다.
그는 올 시즌 더 채리티 클래식 우승을 포함해 준우승 2회 등 톱10에 7차례 들었다.
대상 포인트 4위 송민혁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신상훈과 장유빈, 정찬민의 성적에 따라 대상 수상이 가능하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는 대상 포인트 1000점, 준우승은 600점, 3위는 520점을 받는다.
상위 랭커들 간의 격차가 크지 않아,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순위표를 요동칠 전망이다.
현재 상금 순위 1위는 장유빈(7억9719만2863원), 2위는 신상훈(6억5603만5119.5원)으로 격차는 약 1억4116만원이다.
특히 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상금 2억280만7137원을 더하면 2024시즌에 이어 통산 2번째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를 달성한다.
여기에 3위 최찬(6억768만3301원)과 4위 송민혁(5억9807만7030원)도 상금왕을 노려볼 수 있는 후보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은 타이틀 방어와 함께 KPGA 투어 통산 상금 60억원 돌파를 노린다.
현재 통산 상금 59억7526만3713원으로, 이번 대회에서 공동 9위(2명 이하)에 들면 60억원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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