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지노 "지방공무원 일방적 인사행정 중단해야"
경남교육청 "전보희망과 전보는 별개"
경상남도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경지노)은 4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감은 내년 1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전보희망서 제출 공문을 발송하면서 사전 설명과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고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소속 지방공무원 5·6급 필수보직기간 경과자 전원에 대해 향후 근무여부 의사와 상관없이 전보희망서를 제출하라고 사실상 강제했다"며 "일방적인 인사행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현재 5급 이상 공무원의 필수보직기간이 1년으로 되어 있어 매년마다 전보희망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5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필수보직기간을 1년 6개월 이상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입장문을 통해 "강제 전보를 위한 전보희망서 징구가 아니라 임용권자 인사권 실행 전 소속 직원에 대한 임용권자 인사방침을 사전 안내하며 소속 직원의 전보 희망사항을 전보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보희망과 전보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임용권자 교육철학에 적합한 보직관리를 시행하는 한편 기관·학교 실질적 순환보직을 통한 조직 침체를 방지하고 제19대 교육감 정책 실현에 적합한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지방공무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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