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개혁주의협의회 국제총재 임기 4년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세계개혁주의협의회(WRF) 신임 국제총재로 추대됐다.
사랑의교회는 WRF가 총회 폐막 후인 지난달 31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 목사를 국제총재로 공식 추대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 목회자로서는 처음으로 WRF 국제총재에 추대된 오 목사는 이사회 의장, 국제대표(CEO)와 함께 단체의 중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4년이다.
WRF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모든 것 위에 계신 그리스도'를 주제로 제7차 서울총회를 개최했다.
국내외 교계 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참가자들은 후기 기독교 사회의 도전 속에서 성경 말씀에 기반한 복음적 개혁주의 신학과 목회적 비전을 공유했다.
로버트 노리스 WRF 이사회 의장은 "세계 기독교의 역동성이 아시아 등 비서구권으로 이동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교회가 글로벌 선교의 소임을 다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오 목사의 총재 추대를 통해 한국 교회의 특별한 영적 자본과 은혜가 세계 개혁주의 교회에 성경 중심의 신앙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 목사는 "세계 개혁주의 교회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회복하고 다음 세대에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는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0년 미주·유럽 중심 WFRC와 아시아 중심의 IRF가 통합해 출범한 WRF는 현재 전 세계 60여 개국 88개 교단, 89개 유관 단체, 200여 기관이 가입해 활동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개혁주의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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