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산란계 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기사등록 2026/11/04 16:24:45

연천군, 비상근무 돌입…상황 관리·방역 지원

[연천=뉴시스] 연천군은 4일 신서면 도신리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대응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군수 주재 상황판단회의 모습. 2026.11.04 (사진=연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연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경기 연천군 내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가 발생하면서 부군수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연천군은 4일 신서면 도신리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AI H5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대응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해당 농장에서 산란계 폐사에 따른 의심 신고가 지난 3일 접수된 이후, 하루만인 4일 오전 8시 H5형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인됐다. 해당 농장은 약 9만1000수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다.

연천군은 AI 발생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부군수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날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에 따라 관련 부서에서는 재난상황실에서 비상근무에 돌입해 상황 관리 및 방역 지원 등 부서별 대응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천군은 발생 농장에 대한 살처분 준비 및 명령, 농장 출입 통제와 이동제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방역대 내 18개 농가에 대해서는 4일부터 5일까지 AI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양계농가 26호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전화 예찰 및 방역 상황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광역방제기와 축협 공동방제단 등을 활용한 소독을 강화하고, 거점소독시설 운영 및 사료환적장 설치 등 방역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살처분 인력에 대한 예방접종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농장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농장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계도도 병행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 및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방역과 상황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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