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지사 대응태세 점검회의
5일부터 겨울철 대책 기간 운영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에 나섰다.
도는 4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위성곤 제주지사 주재로 '올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태세 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도와 행정시, 재난관리책임기관, 지역자율방재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겨울철 분야별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여름철 풍수해·폭염·가뭄 대응성과와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도는 올겨울 '8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화 실현'을 목표로 사전 예방과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겨울철 대책기간인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결빙·제설 취약구간과 해안가 등 재해우려지역 253개소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겨울철 대설로 인한 도로 결빙과 항공기 운항 차질 등에 대비해 도로 제설과 제주공항 체류객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도로 제설을 위해 소금 1만776t과 염화칼슘 2893t을 확보하고 제설차량 58대의 작동상태 점검과 주요 도로변 1752개소 모래주머니 비치를 추진한다.
제주공항 체류객 발생에 대비해서는 전세버스와 긴급수송택시봉사단을 활용한 비상수송체계를 운영한다.
취약계층과 농·수·축산시설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재난도우미 3862명과 주민대피지원단 271명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한파쉼터와 온열의자 등 한파저감시설의 운영상태를 점검한다.
위 지사는 "겨울철 자연재난은 사전 준비와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제주는 폭설과 강풍으로 도로와 항공·해상교통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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