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서 쏟아진 '최초' 기록들…흑인 여성·원주민 주지사 배출
민주 파파스, 뉴햄프셔 승리…첫 동성애자 男 상원의원 탄생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조지아주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케이샤 랜스 바텀스 후보가 공화당 릭 잭슨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바텀스 당선인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라는 기록을 썼다.
조지아 주립대 로스쿨을 졸업한 바텀스 당선인은 2018년부터 4년간 애틀랜타 시장을 역임했으며, 시장 퇴임 후에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백악관 선임고문을 지낸 바 있다.
뉴햄프셔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 크리스 파파스 하원의원이 승리했다.
그는 미국 역사상 커밍아웃한 동성애자 남성으로는 처음으로 연방 상원에 입성하는 기록을 남겼다. 여성으로는 2012년 민주당 태미 볼드윈 의원이 최초로 성소수자로서 상원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파파스 의원은 올해 46세로 뉴햄프셔주 맨체스터 출신이다. 대학 졸업 후 고향으로 돌아와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했으며, 이후 주의회 의원과 카운티 재무관 등을 거쳐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민주당 데브 할랜드 후보 역시 뉴멕시코주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하며 미국 역사상 최초의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 주지사'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할랜드 당선인은 2018년 하원에 입성한 최초의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 의원 두 명 중 한 명으로, 2021년 바이든 행정부 당시 내무부 장관으로 발탁돼 미국 역사상 최초의 원주민 출신 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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