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간 해외 플랜트 시장 개척 공로
중동·동남아서 약 40억달러 수주 이끌어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SGC E&C 이희송 부사장이 30여년간 해외 플랜트 시장 개척과 수주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SGC E&C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 기념식에서 이희송 부사장(플랜트사업본부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4일 밝혔다.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은 해외건설인의 성과를 기리고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2005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 정부포상 수훈자는 총 14명이다.
이 부사장은 30여년간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09년 SGC E&C의 사우디아라비아 첫 진출 당시부터 현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중동 지역 수주 기반을 확대했다. 이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에틸렌·프로필렌 생산설비 증설, 아이소프로필알코올(IPA) 생산설비, 에틸렌초산비닐(EVA) 및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PDH·PP) 생산설비 건설공사 등을 수행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에피클로로히드린(ECH), 클로르알칼리(CA),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공장 건설 등에 참여했다.
SGC E&C에 따르면 이 부사장이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이끈 수주 규모는 약 40억1000만달러, 한화 약 5조3772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해외 플랜트 수행 실적을 바탕으로 SGC E&C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종합건설업 평가' 산업·환경설비 부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희송 부사장은 "30년간 건설 외길을 걸으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 성장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플랜트 탑티어 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의 플랜트 저력을 압도적으로 각인시키는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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