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북도당 "전북도 피지컬AI 중심도시 조성"

기사등록 2026/11/04 13:02:36

民도당-전북도, 4일 국회서 피지컬AI 전북 산업과 미래 설계

전략과 실행과제 논의, 1조3천억 규모 반영 건의문 정부 전달

[전주=뉴시스] 4일 국회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 '피지컬AI·로봇 글로벌 최강국 전북' 대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04 (사진=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피지컬AI(Physical AI)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4일 국회 제2세미나실에서 '피지컬AI·로봇 글로벌 최강국 전북'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전북이 글로벌 피지컬 AI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토론회는 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인 정동영·안호영·한병도·김윤덕·윤준병·김의겸·이성윤·박희승·박지원 등 9명 전원이 공동주최했으며, 전북도당 피지컬AI 밸리 및 반도체 소부장 집적지 유치·지원단과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또 이원택 전북도지사와 조지훈 전주시장·최정호 익산시장·정성주 김제시장·양충모 남원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현대차그룹 신승규 부사장과 전북도민중앙회 곽영길 회장 및 피지컬 AI관련 산·학·연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먼저 주제 발표에서는 피지컬AI 산업의 핵심분야인 반도체와 인공지능, 로봇, 제조·물류 분야의 사업 추진 방향과 전북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다뤄졌다.

구체적으로는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의 'HBM-HBF 사업'(전주) ▲공승현 카이스트 교수의 '피지컬AI AAR 사업'(익산) ▲박태준 한양대 교수의 '로봇팜 팩토리 사업'(김제) ▲오양섭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의 '로봇벤처 지원사업'(정읍) ▲유지연 전북테크노파크 단장의 '피지컬AI 물류센터'(남원)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발제자들은 피지컬AI·로봇산업이 단순한 기술개발 차원을 넘어 전북의 기존 제조업과 미래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전북이 보유한 자동차·기계·농생명 산업기반과 새만금의 대규모 산업용지를 연계하고, 반도체와 AI 기술, 로봇 제조 및 실증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날 참석자들은 전북을 대한민국 피지컬AI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1조3000억원 규모의 2027년 국가예산 반영 건의문을 낭독했고 정부와 국회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윤준병 도당위원장은  "피지컬AI와 로봇 산업은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전북의 AI와 관련된 십자 산업축은 특화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 전문인력의 지역 정착 등 대한민국 피지컬 AI산업을 선도할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당 피지컬AI 밸리 및 반도체 소부장 집적지 유치·지원단은 전주를 컨트롤타워로 익산·완주·김제·새만금·정읍·남원을 연결하는 전북형 십자(十字) 피지컬AI산업축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주를 피지컬AI 산업의 기획·설계·제어 및 정책 컨트롤타워로 조성 ▲익산을 반도체 케미컬 첨단 소재 거점지로 육성 ▲완주를 피지컬AI 및 모빌리티 실증 허브로 연결 ▲김제를 농생명 AI·로봇 실증 거점지로 조성 ▲새만금을 AI데이터센터·로봇 제조 양산·에너지 허브로 구축 ▲정읍을 반도체 소재·장비 생산 및 방사선 기반 거점으로 육성 ▲남원을 의료AI 및 물류 거점지로 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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