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회동한 오세훈·한동훈, 상호 보완적 '순망치한' 관계"
"사법부 압박 속 공화정 수호 목소리 낸 韓…당내 투쟁력 독보적"
이준석의 '한동훈 기획설'엔 "음모론적 사고…스스로 고립 자초"
진 교수는 3일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최근 사법부 압박 국면, 보수 진영 재편, 오세훈 시장과의 회동 등 한동훈 의원을 둘러싼 정국 현안에 대해 분석을 내놓았다.
◆"조희대 지키기가 공화정 지키기…헌법 가치 정면 방어"
진 교수는 최근 야당이 추진하는 조희대 대법원장 대상 압박과 탄핵·국정조사 움직임을 비판하며, 이에 맞선 한 의원의 행보에 주목했다.
진 교수는 "한동훈 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지키는 것이 민주공화정을 지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낸 것은 삼권분립의 본질을 정확히 짚은 것"이라며 "선출된 권력이라도 다수의 폭력으로 사법부 독립을 흔드는 순간 민주주의는 권위주의 독재로 변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찬영·남준우·정욱도 판사 등 현직 판사들의 법원 내부망 반발을 언급하며 "법관들의 저항과 더불어 한 의원이 헌정 파괴 시도에 정면으로 맞서 법치주의와 공화정의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 넣은 스트라이커는 한동훈… 당내 전투력 대체 불가"
진 교수는 최근 국정감사와 인사청문회 정국을 돌아보며 한 의원의 정치적 실전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진 교수는 "지난 몇 달간 국회에서 주요 이슈를 이끌고 실질적인 성과를 낸 사람은 한동훈 의원이었다"며 "김승호 인사 검증 낙마 주도, 접경지 지뢰 매설 실태 조사, 한미 공조 균열 이슈 규명 등 대여 투쟁의 굵직한 장면마다 세 골을 몰아넣은 스트라이커는 결국 한동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내부 상황을 겨냥해 "야당 의원이 100명이 넘어도 실질적으로 전면에 나서 정권의 독주를 막아선 인물은 한 의원 혼자였다"며 "국민의힘 내부에는 이 정도의 투쟁력과 대중적 폭발력을 갖춘 인물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오세훈-한동훈 '오월동주'…"손잡을 수밖에 없는 순망치한"
최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부친상 장례식장에서 이뤄진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의원의 회동에 대해 진 교수는 단순한 친분 차원을 넘어선 구조적 협력 관계로 풀이했다.
진 교수는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원내 정치 개입 통로가 좁은 오 시장과 대중적 인지도 및 전투력은 막강하지만 원외·무소속 신분인 한 의원은 서로의 부족한 점을 메워줄 수 있는 '순망치한(脣亡齒寒)'의 관계"라고 분석했다.
또한 장동혁 지도부 체제를 견제하고 향후 총선 승리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두 사람의 협력이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진 교수는 "현재는 지지층 간의 감정싸움을 멈추고 명분과 실리를 위해 같은 배를 타야 하는 '오월동주'의 국면"이라며 향후 '훈훈(오세훈·한동훈) 연대'의 가시화 가능성을 점쳤다.
◆이준석 '한동훈 배후설' 직격…"자가당착 음모론에 갇혀"
한편, 진 교수는 개혁신당 이준석 전 대표가 명태균 게이트 등과 관련해 '한동훈 기획설'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현실 판단력을 잃은 자가당착"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진 교수는 "명태균 이슈의 발단과 언론 제보, 특검법 찬성 표결까지 모두 이 전 대표 본인이 주도한 일"이라며 "자신이 초래한 사안의 책임을 엉뚱하게 당시 사안 자체를 알지도 못했던 한 의원에게 돌리며 음모론적 사고에 매몰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수 진영 내 대다수 주자들은 결국 한 의원과 연대해야 한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있다"며 "한 의원을 겨냥한 무리한 공세는 이 전 대표 스스로를 정치적 고립으로 몰아넣는 자책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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