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탄소소재·부품 기업 16곳, 카본코리아서 기술 공개

기사등록 2026/11/04 14:51:52 최종수정 2026/11/04 15:38:08
[안동=뉴시스] 카본코리아 개막식. (사진=경북도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의 탄소소재·부품 기업 16곳이 '카본코리아'에 참가해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부 주최로 이날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열린다.

경북의 기업들이 내놓은 제품은 탄소섬유 복합재를 활용한 방산·자동차 부품과 전지 외장재, 교량용 케이블, 인조흑연, 나노탄소소재를 적용한 반도체·정밀 기계 부품, 방열 부품 등이다.

고려특수선재(경산시)는 도와 경산시의 '지역 선도 연구개발 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한 탄소복합재 케이블을 출품한다. 이 제품은 기존 금속 소재보다 내구성이 높아 교량 수명 연장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에이펙스인텍(구미시)은 나노탄소복합재로 만든 고방열 발광다이오드(LED) 조립 부품을 출품한다. 지난해 경북도의 '탄소산업 혁신기술 국가사업화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고출력 환경에서 열 방출 성능을 높여 친환경 자동차와 차세대 조명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그래핀스퀘어케미칼(포항시)은 판상, 산화그래핀 등 고부가가치 소재 제품을 출품한다. 모기업 그래핀스퀘어가 2023년 미국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배터리와 생명산업, 보건의료 분야로 그래핀 제품 진출을 노리고 있다.

경북도는 '그래핀 2차원 나노소재 인공지능(AI) 실증기반 구축'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조성'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등 탄소소재부품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속적인 기업지원 시설 확충과 기술 고도화로 경북을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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