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 이전 희망 4개 공공기관 노조와 '2차 간담회'

기사등록 2026/11/03 17:04:57

노조측 의견 청취 협력 방안 논의…정주여건 확보

[대전=뉴시스]대전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 이전을 희망하는 4개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들과 제2차 간담회를 가졌다. 2026.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 이전을 희망하는 4개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들과 제2차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 한국과학창의재단·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국제품안전관리원·한국폴리텍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 소재한 기관으로 전체 인력 규모는 약 650명이다.

시는 기관별 이전 여건과 기능에 대한 노조 측 의견을 청취하고 대전의 연구개발 및 산업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KAIST, 국립중앙과학관 등과 연계한 과학문화 확산이 기대되며,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지역 창업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지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안전·인증 지원 기반 강화가, 한국폴리텍은 첨단산업 전문인력 양성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는 주거·교육·교통·의료 등 정주 여건에 대한 의견을 지속 수렴하는 한편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공공기관 이전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원도심 내 임시청사 후보지와 기관별 맞춤형 청사 부지를 확보하는 등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이 기관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조성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연구관리 전문기관 5곳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가녹색기술연구소 등 7개 기관이 참여한 1차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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