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공식환영식 참석…곧 양국 정상회담

기사등록 2026/11/03 16:12:38

이 대통령 내외, '튀르키예 국기색' 의상…에르도안 도착하자 직접 영접

공식환영식서 육군 태권도 시범단 공연…양 정상 내외 함께 관람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6.11.0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의 공식환영식을 열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오후 3시37분께 에르도안 대통령이 탄 차량이 본관 앞에 도착하자 계단을 내려가 맞이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차량은 취타대 연주 속에 전통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들어왔다.

이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를 맸다. 이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붉은색 저고리에 흰색 치마를 입었다. 튀르키예 국기와 같은 색 조합이다.

양 정상 내외는 인사를 나눈 뒤 사열대로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계단을 내려갈 때 에르도안 대통령의 손을 잡아 부축하기도 했다. 김 여사도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의 손을 잡고 계단을 내려왔다.

환영식은 튀르키예와 한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아리랑이 연주되는 가운데 양국 정부 대표단이 인사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 측 인사들과 악수했다.

양 정상 내외는 이어 육군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공식 환영식에서 육군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양 정상은 방명록을 작성한 뒤 정상회담과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만찬 등의 일정을 갖는다. 회담에서는 지난해 정상회담 성과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교역·투자, 원전·방산, 미래산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김성완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튀르키예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환영하고 양국 간 오랜 우호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환대와 특별 예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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