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의혹' 세종시립요양원, 시설 평가 최하위 E등급

기사등록 2026/11/03 16:30:37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평가 결과 공개

[세종=뉴시스]세종시립요양원 전경. 2026.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곽상훈 기자 = 노인학대 의혹을 사고 있는 세종시립요양원이 장기요양기관 시설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세종시립요양원은 2025년 정기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77점을 획득해 E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기관운영(28점), 수급자존중(24점), 서비스제공(25점), 서비스결과(23점) 등 4개 영역을 종합해 이뤄졌다. 세종시립요양원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전국 평균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운영' 부문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체계적으로 기관을 운영하는 지를 점검하는 항목이다. '수급자존중'은 장기요양급여가 적정하게 제공되고 있는지 여부를 평가한다.

'서비스 제공' 부문은 수급자의 개인적 특성에 적합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를 살피고, '서비스 결과'는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분석 평가한다.

장기요양기관 평가는 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이용자와 보호자가 시설을 선택할 때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공단은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최하위 등급 기관에 대해서는 재 평가를 통해 개선 여부를 통보하게 된다.
 
한편 세종시립요양원은 지난해 5월 노인학대 사건이 장기간 제대로 알려지지 않다가 최근 공익제보를 통해 외부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세종시의회에서도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해당 시설에 대한 노인학대 사실을 확인한 후 세종시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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