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택공급 추진 상황·계획 점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수도권 부동산 대책과 관련 "하루빨리 택지를 조성해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비공개회의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주택공급 추진 상황 및 계획'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성완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신도시에 대한 광역 교통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주택 공급에 차질은 없는지 등을 물으며 해당 계획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최용철 소방청장에게 소방 운영 경비와 인력 현황, 소방 장비 노후화 등도 점검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댓글 중 첫 아이 난임 치료 건강보험 차수 제한 폐지 요청을 듣고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저출생이 전 국가적인 문제인데 보험 적용을 굳이 제한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정 장관은 여성들의 건강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학계 의견도 있다고 답했고, 이 대통령은 "의료적인 문제가 아니라 예산 때문에 제한하는 거라면 재고할 필요가 있다"며 난임 시술 지원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정 장관은 "경제적 문제라면 확대하겠고, 의학적 문제는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겠다"며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같이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해서는 "지난 주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지인 경북 영양과 청송에서 인구 증가와 지역 활력 제고를 목격했다"면서 "지역소멸의 악순환을 끊고 전국 곳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농어촌 기본소득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에 속도를 내 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