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처리·고층 건물 침투 등 실전 훈련…2024년 이어 두 번째
3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중국 인민무장경찰과 베트남 공안부 산하 기동경찰이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하노이에서 '협력-2026'이라는 명칭의 공동 대테러 훈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폭력 테러 범죄 퇴치'를 주제로 한 이번 훈련은 폭발물 탐지 및 처리, 지상 기동, 고층 건물 침투 및 타격 등 다양한 실전 항목으로 구성된다.
양국 간의 공동 훈련은 지난 2024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첫 훈련은 2024년 중국 남서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개최됐으며, 테러 위협에 대한 공통의 우려를 해소하고 폭력 테러 활동에 공동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춘 바 있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국 간 대테러 협력과 공동 작전 수행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훈련에는 첨단 무인 장비와 첨단 기술이 대폭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24년 첫 훈련 당시에도 로봇 개, 생체 모방 로봇 새, 벽 등반 로봇 등 다수의 무인 시스템이 실전 협동 작전에 투입됐다.
또 가상현실(VR)과 혼합현실(MR) 기술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훈련도 함께 진행된 바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이번 훈련은 단순한 군사·작전적 차원을 넘어, 양국 간 안보 협력을 더욱 심화하는 광범위한 정치·외교적 의의를 지닌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