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이동 차질 등의 대회 운영 어려움으로 일정 변경"
AFC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7년 1월7일부터 2월5일까지 사우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아시안컵이 2027년 12월23일부터 2028년 1월21일까지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AFC가 아시안컵 조직위원회(LOC),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SAFF)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역 정세 변화로 인한 심각한 물류, 이동 차질 등 예외적인 상황을 고려해 국가대표 대항전인 아시안컵 일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며 "변경된 대회 일정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해 승인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2027년 1월7일부터 2월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제다, 알코바르 3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사우디를 둘러싼 중동 전쟁 여파로 정상 개최가 어려워 연기가 불가피했다.
지난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아 AFC 회장도 대회를 1년 미룰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AFC는 "아시아 선수들과 팬들을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대회를 개최하려는 사우디축구협회와 대회조직위원회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대회조직위원회와 참가 회원국 축구협회, 후원사, 방송 및 상업 파트너 등 모든 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해 일정 변경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며 "아시아 최고 권위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대회에 걸맞은 수준으로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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