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3일부터 공판장·도매시장서 본격 운영
AI 품질평가 장비 촬영 원본…모바일로도 확인
근출혈·수종 등 결함 6종 제공…성별·등급별 조회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소 경매에 참여하는 중도매인이 입찰에 앞서 등심 사진과 결함 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사전에 품질정보를 살펴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3일부터 '경매 소 등심 이미지 제공 서비스'를 전국 공판장·도매시장 15곳에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품질평가 장비로 촬영한 경매 대상 소의 등심 원본 사진을 제공한다. 중도매인은 PC나 모바일로 '축산물원패스'에 로그인한 뒤 해당 서비스 메뉴에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원패스는 축산물의 도축·유통·판매 과정에 필요한 각종 증명서 발급과 거래정보 등을 한곳에서 관리·확인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축평원은 지난 9월 경북 안동축산물공판장과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약 두 달간 실제 경매 현장에서 활용성을 점검하고 중도매인의 의견을 수렴해 기능을 개선했다.
등심 사진과 함께 근출혈·수종·근염·외상·근육제거·기타 등 총 6종의 결함 정보도 제공한다. 성별과 등급 등 조건별 조회 기능을 도입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축평원은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활용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수진 축평원장은 "'경매 소 등심 이미지 제공 서비스' 운영은 실제 경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사용자들의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과 축산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축산유통 현장의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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