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대학교 조류질병연구소는 ㈜바이오드, ㈜씨티씨바이오와 차세대 HVT 벡터백신의 공동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상용화 대상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용 백신 'rHVT-Y280'과 저병원성 AI 및 전염성 F낭병(IBD·감보로병)을 동시에 예방하도록 설계된 다가백신 'rHVT-Y280-G2d' 등 2종이다.
두 백신은 칠면조헤르페스바이러스(HVT)를 유전자 전달체로 활용하는 재조합 바이러스 벡터백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HVT 벡터백신은 유전적 안정성이 높고 체액성·세포성 면역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또한 부화 전 종란에 접종하는 방식으로 부화장에서 대량 자동접종이 가능해 차세대 가금류 백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두 질병에 동시 대응하도록 설계된 다가백신은 질병 예방의 효율성을 높이고 접종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산업적 활용이 기대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제품 생산과 시장 진출로 연결하는 데 있다. 전북대 조류질병연구소의 축적된 연구역량에 바이오드의 바이러스 벡터백신 개발 기술, 씨티씨바이오의 동물용의약품 생산·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백신 산업화의 전 과정을 잇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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