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의회 첫 행감인데…행정전화 고장나 불편

기사등록 2026/11/03 11:03:12

통신장비 이상으로 일부 전화 외부 연결 안돼

팝업창 통해 연결 불가 알림…복구까지 10일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홈페이지 게시된 '행정전화 연결불가' 알림창. (사진=전남광주특별시의회 홈페이지 갈무리).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특별시와 교육청 등에 대해 첫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청사내 행정전화 연결이 안돼 불편을 겪고 있다.

3일 전남광주특별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이틀동안 시의회 사무실에 설치돼 있는 행정전화 400여대 중 150여대 이상이 수신이 안돼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행정망을 통한 내부직원 간 연결과 발신은 가능하지만 외부에서 의회청사 사무실로 전화 연결이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시의회 사무국은 홈페이지 등에 '행정전화 연결불가' 팝업창을 게시해 알리고 있다. 또 "전남청사 시스템 장애로 외부 전화 수신이 일시 중단됐으며 복구까지 10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며 민원 응대를 위한 휴대전화번호를 안내했다.

행정전화 시스템 장애는 통신장비 발신을 담당하는 2개의 메모리칩 중 1개가 노후화로 인한 고장으로 확인됐다.

특별시의회 사무국은 수리업체 등에 칩 교체를 요청했지만 부품이 없어 수급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시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행정전화 발신을 담당하는 메모리 칩 2개 중 1개가 한달전 부터 이상 징후가 있어 통신장비 정비업체에 교체를 요청했는데 부품을 구하지 못했다"며 "최근에서야 수급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으며 다음주면 정상 연결이 가능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 청사의 통신장비가 오래됐고 전남광주 통합으로 의회의 규모도 확대된 만큼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전남광주특별시의회는 지난 7월1일 통합 후 의원 규모가 91석으로 늘었으며 오는 15일까지 2주동안 특별시와 교육청,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통합 초반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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