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하원 탈환 시 DOGE 활동·정부계약 조사 예고
"필요하면 사면…망설이지 않을 것" 중간선거 하루 앞 강경 대응
2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뉴욕포스트 팟캐스트 ‘팟 포스 원(Pod Force One)’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 중간선거는 3일 치러진다.
진행자가 머스크를 조사하거나 그의 자산을 압류할 수 있다는 소문을 거론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건 말뿐”이라면서도 “우리는 그들을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보호’가 어떤 조치를 뜻하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민주당 하원 의원들은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을 되찾을 경우 머스크가 이끈 정부효율부(DOGE)의 활동과 스페이스X·테슬라의 정부 계약 및 보조금 문제 등을 조사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머스크는 지난달 민주당의 조사 움직임이 알려지자 자신을 겨냥한 의원뿐 아니라 그 ‘배후’까지 찾아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액시오스는 머스크가 이번 선거 주기 동안 민주당에 맞서는 선거운동에 거의 5억달러를 썼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공개된 타임 인터뷰에서도 임기 종료 전에 행정부 인사들을 선제사면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면 자신과 행정부를 겨냥한 조사와 공격이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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