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가칭)음봉고 설립 확정…"아산 교육여건 개선"

기사등록 2026/11/03 09:52:53
[홍성=뉴시스]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2026.11.03 photo@newsis.com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이 아산지역 교육 숙원이자 관내고교 과밀 해소의 핵심 사업인 (가칭)음봉고등학교 설립안이 교육부 2026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설립이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설립이 확정된 (가칭)음봉고는 총 39학급(일반 36학급·특수 3학급) 규모로 2030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아산지역은 대단위 산업단지 조성과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학생 수가 급증하며 고등학교 과밀 현상이 심화돼 왔다. 특히 음봉면에는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매일 인근 지역으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등 심각한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가칭)음봉고 설립 확정은 지난 7월 이병도 교육감 취임 이후 (가칭)음봉고 설립을 충남 교육의 최우선 추진 과제로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한 결실이라고 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병도 교육감도 취임 직후 당초 계획보다 심사 일정을 앞당겨 10월 중앙투자심사에 상정하도록 하는 등 학교 신설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학교 설립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음봉면 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개발지구 유입 학생을 적기에 배치할 수 있어 아산 지역 전체 고등학교의 과밀 해소와 교육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병도 교육감은 "(가칭)음봉고 설립 확정은 아산 지역 학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학교 용지 확보와 행정 지원 등 여러 방면으로 협력해 준 관계기관에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들의 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간절한 숙원과 염원을 드디어 풀어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 3월 개교까지 철저히 준비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최상의 교육시설과 환경을 갖춘 지역 명문 학교로 개교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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