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간식부터 새우 연중생산까지…수산 신지식인 3명 선정

기사등록 2026/11/03 11:00:00 최종수정 2026/11/03 12:44:25

내수면 어종 활용한 반려동물 간식 개발…새로운 소비시장 개척

[서울=뉴시스] 해양수산부 로고.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수산업 현장의 아이디어를 신기술과 새로운 상품으로 발전시켜 부가가치를 높인 혁신 인재 3명이 올해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업 현장의 기술 혁신과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2026년 수산신지식인 3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수상자는 김남성·박진형·김필성씨다. 해수부는 오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0회 해양수산 인재 육성의 날' 기념식에서 이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남성씨는 내수면 어종을 활용한 반려동물용 간식을 개발했다. 동결건조와 저온건조 제품에 이어 츄르 형태의 습식사료까지 선보이며 내수면 수산물의 소비처를 넓혔다.

박진형씨는 흰다리새우의 연중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산 깐새우 가공과 부산물 활용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였다. 김필성씨는 낙하산 줄을 활용한 어구 제작 기술을 보급해 어구 내구성을 강화하고 어업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

해수부는 1999년부터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수산업에 접목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해 왔다. 올해까지 총 257명이 선정됐다. 지난해 관련 법 개정으로 교육·훈련과 정보 제공, 활동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올해 기념식은 '100년의 약속, 사람과 바다'를 주제로 열린다. 수산신지식인 인증서 수여와 우수 인재 포상 등을 통해 수산업 인재 육성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현장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이 더 많은 어업인에게 확산하고 미래 수산업을 이끌 인재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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