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암 치료비 지원

기사등록 2026/11/03 09:30:26

20명 내외 치료비나 간병비 최대 300만원

11월 4~24일 전승지원 통합플랫폼서 신청

[예천=뉴시스]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와 독립운동가인 부친 유기연 선생의 공덕비. (사진=예천군 제공) 2026.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1970년 고(故)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유한재단 후원으로 암 투병 중인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에게 경제적 지원이 이뤄진다.

국가유산청은 대한암협회와 함께 암 진단을 받은 전승자 약 20명에게 치료비 또는 간병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그간 전승자는 입원위로금이나 의료급여 수급자격 부여 등만 받을 수 었었다. 장기간 치료 시 지원 방안이 없었다.

암 진단 후 치료나 병간호가 필요한 보유자, 전승교육사, 이수자, 명예보유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치료비나 간병비 중에 하나를 선택해 2023년 11월 이후 본인이 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전승지원 통합플랫폼에서 할 수 있다.

유산청 관계자는 "유일한 박사의 사회환원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유한재단이 이번 사업을 전액 후원한다"며 "이번 지원 사업은 고령의 전승자가 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전통문화를 이어온 공로를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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