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부터 수산 인재 양성까지…국제협력 성과 공유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 분야 공적개발원조(ODA)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가별 맞춤형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국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4일 부산에서 '2026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KICCOF)'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해양수산 전문가와 주한 대사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해양수산 ODA의 새로운 길: 기술·지역·인재를 잇는 협력'을 주제로 한국의 해양수산 정책과 기술을 활용한 국제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ODA 수원국 공무원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사업 기획을 지원하는 'BADA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가별 협력 수요를 파악하고 후속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해양과학 협력, 수산 분야 인재 양성, 지역사회와 연계한 수산업 발전, 국제기구와의 해양수산 파트너십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마이크로네시아와 필리핀, 스리랑카, 탄자니아, 팔라우, 케냐 등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에서 국가별 협력 과제와 미래 의제를 논의한다.
서정호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한국의 기술력과 인재,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해양수산 ODA의 방향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해양 관리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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