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관원, 김장철 배추김치·양념류 원산지 집중 단속

기사등록 2026/11/03 10:14:43
[진주=뉴시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경남농관원)은 4일부터 12월4일까지 배추김치와 김장채소 양념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김장철에 소비와 유통이 집중되는 배추김치, 절임배추,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산 유명지역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등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판단을 저해하는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경남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김장 채소류의 수급 상황, 가격 동향 및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시스템 정보 등을 활용해 배추김치 등 제조·판매업체, 통신판매업체, 일반음식점 위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해 온라인 통신판매중개사이트, 쇼핑몰, 홈쇼핑 등을 모니터링한 후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는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업체는 업체명과 위반내용이 농관원 누리집 등에 1년간 공표되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처분을 받게 되고, 원산지를 미표시한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남 농관원 하종수 지원장은 "김장철에 소비가 늘어나는 배추김치와 양념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점검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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